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3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뮤직뱅크 새진행자인 정진운이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3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뮤직뱅크 새진행자인 정진운이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정민


2AM 정진운이 KBS 2TV <뮤직뱅크> MC가 된 소감을 전했다.

정진운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편 설명회에 참석했다. 함께 MC를 맡은 배우 박세영은 사정상 불참했다. 이날 정진운은 "오늘 혼자 오게 돼 너무 아쉽다"며 "재밌을 것 같고, 걸 그룹을 가까이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박세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아직 만나지 못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편하게 MC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촬영 전에 시간을 내 한 번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타 방송사 음악방송 MC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다른 방송국의 음악방송 MC들은 주로 어린 아이돌인 것 같다"며 "나와 세영은 좀 더 솔직하게, MC로서 다른 분들보다 농익은 재밌는 진행을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고준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진운은 '고준희와 박세영 중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사회자의 짓궂은 질문에 "준희 누나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부인인데"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한편 정진운은 오는 12일 <뮤직뱅크> MC로 신고식을 치른다.

뮤직뱅크 정진운 박세영 고준희 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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