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먀오커 중국의 아역스타 린먀오커

▲ 린먀오커 중국의 아역스타 린먀오커 ⓒ 린먀오커 웨이보


2008 베이징 올림픽 립싱크 논란, 미성년자 술 접대 루머 등에 시달리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중국의 아역스타 린 먀오커(林妙可·13)가 언론이 쏟는 관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1일 린먀오커는 자신의 웨이보(중국의 SNS)를 통해 "몸과 마음을 해치는 언론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인터넷을 오염시킬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적었다. 루머를 양산하는 언론을 향해 '돌직구'를 날린 이 글은 삽시간에 공유되며 많은 댓글이 달렸고, 많은 중국 누리꾼은 그에게 동정심과 위로의 글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의 여러 매체들은 "린먀오커가 하루에 7만 위안(한화 약 1200만 원)을 호가하는 돈을 받고 부호들의 술 시중을 들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중국 부호들 사이에 식사 모임이나 결혼식 등 여러 행사에 유명 연예인을 초대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린 먀오커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린 먀오커는 깜찍한 외모로 주목받는 중국의 아역스타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불렀던 '조국의 송시'가 립싱크였다고 알려져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린먀오커 중국 접대 베이징 립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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