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_ACF 쇼케이스 2013 공식 포스터

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_ACF 쇼케이스 2013 공식 포스터 ⓒ 인디플러스


선댄스 진출로 화제가 된 오멸 감독의 <지슬>, 배우 유지태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마이 라띠마>를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_ACF 쇼케이스 2013'를 통해서다. '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_ACF 쇼케이스 2013'는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한국과 아시아의 극영화 6편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제주 4.3 항쟁을 배경으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한 오멸 감독의 <지슬>, 2008년 장편영화 <독>으로 주목 받았던 김태곤 감독의 <1999, 면회>, 배우 유지태가 연출하고, 배수빈, 소유진 등이 출연한 <마이 라띠마> 등 한국 독립영화 3편이 선보인다.

<칸다하르> 등으로 유명한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정원사>, 방글라데시의 차비알이라는 아방가르드 영화 제작 그룹을 이끌고 있는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 오다기리 조 주연의 <빅 리버>를 연출했던 후나하시 아츠시 감독의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서> 등 5편이다.

인디플러스 허경 프로그래머는 "상영작은 모두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독립영화의 현황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번 쇼케이스 기간 중에는 오멸, 유지태,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텔레비전>의 모스토파 파루키, <기억의 잔상>의 타마라 스테파니안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지슬 마이 라띠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