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호란(왼쪽)이 배우 소유진(오른쪽)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클래지콰이 호란(왼쪽)이 배우 소유진(오른쪽)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 이정민


26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클래지콰이 보컬 호란이 '절친' 소유진의 결혼식을 특별한 방법으로 축하해 줄 전망이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호란은 오는 1월 결혼식을 올리는 소유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 한 관계자는 "호란과 소유진의 사이가 각별한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호란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결혼식에서 호란이 부케를 받을 정황도 충분하지 않겠나"라고 추측했다.

소유진과 호란은 지난 2008년 소유진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후 친분을 쌓아오며 현재까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호란이 거주지를 옮기자 아예 함께 살기로 결정, 소유진이 살던 강남의 아파트에서 '하우스 메이트'가 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도 MBC 뮤직에서 <원더풀데이>의 진행을 함께 맡았다.

한편 '절친' 소유진과 호란은 2013년 앞서거니 뒤서거니 결혼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소유진은 오는 1월 19일 15세 연상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호란은 오는 3월 30일 3세 연상의 대기업 종사자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호란 소유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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