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스틸

영화 <레미제라블>의 한 장면. ⓒ UPI코리아


 영화 <반창꼬>의 한 장면.

영화 <반창꼬>의 한 장면. ⓒ ORM 픽처스


영화 <레미제라블>의 열기가 뜨겁다. 동명의 원작소설, 그리고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이 지난 19일 개봉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의 가난한 소시민 '장발장'을 소재로 한 영화는 지난 21일부터 23일 주말 기간 동안 78만 8880명의 관객을 모았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걸출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등장해 펼치는 노래와 연기가 환상적이란 평이 우세하다. 입소문을 타고 영화는 고공 행진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6만 5747명, 스크린 수는 673개를 유지 중이다.

고수와 한효주가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인 <반창꼬>도 선전 중이다. <레미제라블>과 같은 날 개봉한 이래 다소 밀리는 모양새지만 따뜻한 멜로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창꼬>는 같은 주말 기간 동안 41만 6873명의 관객이 찾았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70만 3214명이며, 스크린 수는 416개다.

명장 피터 잭슨 감독의 복귀작인 <호빗 : 뜻밖의 여정>은 지난 13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2000년 무렵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전사) 격인 이 영화는 보다 화려해진 영상미를 자랑한다. 주말 기간 동안 39만 6948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8만 8635명, 스크린 수는 533개다.

<가문의 영광>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가문의 귀환>도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했다. 유동근, 정준호, 박근형 등 기존 출연 배우들과 함께 김민정, 성동일이 새롭게 합류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9일 개봉 이후 주말 기간 동안 31만 2739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현재까지 420개의 스크린에 누적 관객 수 52만 886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가 1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했다. 오락실 게임의 악당 캐릭터인 랄프가 게임세계에 불만을 품고 현실로 탈출한다는 설정의 영화로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주먹왕 랄프>는 주말 기간 14만 8806명의 관객이 찾았다. 스크린 수는 356개이며 누적 관객 수는 28만 9470명이다.


레미제라블 반창꼬 한효주 고수 호빗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