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배우 서영희가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배우 서영희가 일본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 이정민


여배우들이 한겨울에도 지칠지 모르는 연기투혼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각각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그녀들의 열정이 추위도 녹일 기세다.

먼저 최근 김기덕 감독 제작의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서영희. <배우는 배우다>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배우가 밑바닥까지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엠블랙의 이준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으로 서영희가 캐스팅됐다. 이준이 가슴앓이를 하는 첫사랑으로 분하는 서영희는 극중에서 일본어를 하는 장면이 등장해 한창 일본어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영화<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효진 역의 배우 류현경이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전국노래자랑> 류현경 미용기술 배우기 한창 ⓒ 이정민


류현경은 '가위손'으로 변신한다. 류현경은 이경규가 제작하는 세 번째 영화 <전국노래자랑>(이종필 감독)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가수의 꿈을 안고 TV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주인공을 비롯한 서민들의 꿈과 애환에 대해 다룬다. 

극중에서 류현경은 가수의 꿈을 꾸고 사는 김인권의 아내로 출연한다. 극중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게 되는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미용실을 하는 헤어드레서 역할인 만큼 최근에 샵에서 커트 및 펌 등 미용기술을 익히는데 열중이라는 소속사의 전언이다. 

 영화<후궁 : 제왕의 첩>에서 금옥 역의 배우 조은지가 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은지는 영화 <런닝맨>에서의 기자 역할 위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 이정민


조은지는 열혈기자가 되기 위해 최근에 운전면허증까지 취득했다. 조은지는 현재 영화 <런닝맨>(조동오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자동차 정비공(신하균 분)이 우연히 국가 중요 기밀을 손에 쥐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조은지는 사건을 집요하게 뒤쫓는 기자 역할을 맡았다. 조은지의 소속사인 프레인TPC 한 관계자는 "극중에서 운전을 하는 장면 때문에 최근에 운전면허증을 땄다"며 "한겨울 추위도 잊은 채 신하균 등 동료배우들과 열혈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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