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파일럿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

MBC 새 파일럿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 ⓒ MBC


배우 황정민이 MBC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의 첫 초대손님인 배우 전도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녹화현장에 깜짝 등장해,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과시한 것.

<너는 내 운명>으로 청룡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전도연과 연기하게 된 건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하기도 한 그는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에 특별 출연, 함께 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며 두 사람만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MC인 신동엽이 "혹시 궁합을 보러 간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던졌고, 두 사람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미래에 대한 점을 보러 간 것"이라고 부인했다고. 또한 황정민의 등장에 처음 깜짝 놀라기도 했던 전도연은 "친오빠 같은 사람"이라며 황정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고, 황정민 역시 "동시대를 함께하는 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MBC 새 파일럿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

MBC 새 파일럿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 ⓒ MBC


한편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전도연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을 솔직한 입담을 통해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밀양>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며 남편과의 연애담, 건망증이 심해 최근에서야 결혼기념일을 정확히 알게됐다는 등 베일에 싸여 있던 삶에 대해서도 풀어놓을 예정.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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