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유재석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하하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IFC몰점에서 열린 MBC 뮤직 <하하 19TV 하극상> 제작발표회에 참석,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을 향해 "한 번만 나와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이어 하하는 "정말 미운오리새끼가 제작진과 멤버들 잘 만나서 프로그램 하나 차리게 됐다"며 "딱 한 번만 도와주시면 그 다음부턴 도와달라고 안 한다. 내가 형돈이 형을 부르겠나, 명수 형을 부르겠나"고 읍소, 좌중을 웃겼다.

"한 번만 나와 주면 감사히 받아먹겠다"며 재차 유재석에게 출연을 요청한 하하는 "조금 더 도와주시려면 집을 공개해 주시면 잘 찍고 나오겠다"며 "좀더 여유가 되시면 지호까지 공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저희는 모두 유재석 형님을 사랑한다"고 강조하며 "<유재석의 하극상>!"이라 외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뮤직 <하하 19 TV 하극상>은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