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 솔비

카카오톡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 솔비 ⓒ 카카오톡


가수 솔비가 카카오톡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카카오톡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에서 솔비에게 강의를 요청했었다"라며 "흔쾌히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응했고 24일 회사로 와서 'SNS와 연예인의 상관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솔비는 <오마이스타>와 전화 통화에서 "사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제 삶이나 연예계의 화려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들을 전하는 진솔한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석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1년 반 동안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제가 아닌 가짜 솔비 동영상을 카톡과 같은 SNS을 통해 보내주는 지인들도 있었고 많은 상처를 받았다"라며 "여기에 연예인 X파일도 SNS을 통해서 더 급속히 공유하고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을 체감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SNS인 만큼 그 영향력도 대단한 것 같다"라는 솔비는 "그런 만큼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야하고 그렇지 않은 좋지 않은 나쁜 것들은 제어를 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을 직원들에게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솔비는 "연예인이 아닌 한 개인으로서 SNS을 통해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사실인 것처럼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부분은 굉장히 큰 상처"라며 "SNS의 개발자들도 이 부분은 염두에 두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23일 새 앨범 '솔비는 오뚝이다'의 타이틀곡 '오뚝이'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톡 직원들

카카오톡 직원들 ⓒ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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