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35)의 친형인 배우 배성우(41)가 오는 9월 방송될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35)의 친형인 배우 배성우(41)가 오는 9월 방송될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 SBS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형인 배우 배성우가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SBS는 21일 "9월 방송될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에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친형 배성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로 데뷔한 뒤 연극과 영화계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연극 대표작으로는 <트루웨스트>, 문근영과 같이 연기했던 <클로저>, 자신의 이름까지 걸었던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등이 있다.

또한, 그가 출연한 영화인 유지태 감독의 <산세베리아>와 <공정사회>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1월에는 <내가 살인범이다>, 12월에는 <남자사용설명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성우가 이번 드라마 <너라서 좋아>에서 맡은 역할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라 속이고 유지인을 유혹하는 '제비' 역할이다. 배성우 측은 "최근 영화에서 강한 역할들을 많이 맡았지만, 다재다능한 연기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며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배성우의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배성우는 "동생 성재가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SBS의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거라 걱정도 되고, 괜히 반갑다"며 "길게 나오지는 않지만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9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는 여고 3인방이 졸업 18년 후 30대에 다시 만나 서로 질투하고 경쟁하는 이야기로,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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