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에서 방송된 양학선 선수의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도마) 출전 장면.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햄스워스가 부인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6일 MBC에서 방송된 양학선 선수의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도마) 출전 장면.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햄스워스가 부인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MBC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기쁨의 순간'에, '천둥의 신' 토르가 함께 했다?

영화 <토르>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6일 방송된 MBC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경기에 깜짝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화면 속 그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부인인 엘사 파타키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 있다가, 양학선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MBC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가 앉은 곳이 공교롭게도 한국 응원단이 자리한 곳의 바로 옆이었던 것. 크리스 햄스워스는 양학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부인에게 귀엣말을 하기도 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가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한국에도 친숙한 인물인 만큼, 이를 발견한 누리꾼들은 중계 화면으로나마 한국의 카메라에 담긴 그를 대부분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영화 <토르>외에도 <어벤져스> <캐빈 인 더 우즈>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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