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 & DAY BY D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새멈버)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 & DAY BY D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새멈버)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과 효민(왼쪽에서 첫번째와 세번째)이 마무리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과 효민(왼쪽에서 첫번째와 세번째)이 마무리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이정민


"7월 가요계 대전이라고 하는데 틈새시장을 잘 노렸다고 생각해요. 경쾌하고 화려한 댄스가 아니라, 들으면 들을수록 우울해지는 곡으로 찾아왔잖아요. 오히려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죠. 하지만 다음 활동은 180도 다른 콘셉트예요."(효민)

14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티아라의 팬클럽 퀸즈(Queen's) 창단식이 열렸다. 티아라(효민 보람 은정 지연 소연 큐리 화영 아름)는 팬클럽 창단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 DAY BY DAY >(데이 바이 데이)를 소개하고 팬들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데이 바이 데이' 댄스는 탈춤일까, 살풀이일까?


 티아라가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연상케하는 춤을 추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티아라가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연상케하는 춤을 추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티아라는 신곡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효민은 "유명한 안무가가 안무를 짜줬는데 처음엔 난감했다"면서 "추다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우리나라 전통 춤, 살풀이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일본에서의 라이브 투어와 앨범 준비를 병행했던 터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은정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신경썼다"면서 "장마철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걸 그룹 특유의 예쁘고 섹시한 면만 보여줄 법도 한데 저희는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놔요. 재미를 드리고 싶거든요. 무대 위 모습이 다른 걸 그룹과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소연)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할까? "공진단, 장뇌삼, 비타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 & DAY BY D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감기에 걸린 효민이 입을 막고 기침을 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 & DAY BY D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감기에 걸린 효민이 입을 막고 기침을 하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효민이 웨이브 춤을 추며 뿌잉뿌잉을 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효민이 웨이브 춤을 추며 뿌잉뿌잉을 하고 있다. ⓒ 이정민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수면시간 부족은 당연지사. 멤버들의 몸 상태 또한 최상은 아니었다. 특히 효민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목소리가 잠겨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은정은 "우리가 먹는 보양식이 아마 가장 비싸지 않을까 싶다"면서 "공진단, 장뇌삼에 비타민제까지 챙겨먹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이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작은 잔병치레를 하더라도 팬들이 우려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을 위해 정신력으러 버티고 있으니까요. 많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소연)

소연과 은정, 효민은 드라마를 통해서도 시청자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솔로, 유닛 활동에 대한 질문에 소연은 "함께 활동하기만으로도 사실 벅차다"면서 "티아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미션 수행에 성공한 한 팬과 은정이 함성을 외치며 좋아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미션 수행에 성공한 한 팬과 은정이 함성을 외치며 좋아하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이 미션을 수행할 팬을 직접 찾아나서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이 미션을 수행할 팬을 직접 찾아나서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큐리, 보람, 소연, 은정 등이 한 팬의 능청스러운 춤을 보며 웃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큐리, 보람, 소연, 은정 등이 한 팬의 능청스러운 춤을 보며 웃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화영이 팬과 팔씨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화영이 팬과 팔씨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정민


데뷔 3주년 맞은 티아라 "단합, 지금이 더 잘돼"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어느덧 3년째 가요계에 몸담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하게 된 팬클럽 창단식에 멤버들 또한 감회가 남다를 법했다. 소연은 "3년 동안 팬들과 함께하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팬클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야 만들게 됐는데 앞으로 더 큰 우정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데뷔 때는 멋모르고 했던 게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많은 것을 느끼고 보충하는 시기죠. 마음가짐은 데뷔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멤버들끼리의 단합도 지금이 더 단단한 시기인 것 같아요."(은정)

데뷔 후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하고, 국외 활동 등에 나서며 많은 것을 이뤘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티아라. 이들은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9번째 멤버인 14살 다니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9번째 멤버인 14살 다니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 화영, 효민, 아름, 소연, 은정, 큐리, 보람이 사랑한다는 수화표시를 하며 마무리인사를 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에서 지연, 화영, 효민, 아름, 소연, 은정, 큐리, 보람이 사랑한다는 수화표시를 하며 마무리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티아라 데이 바이 데이 퀸즈 팬클럽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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