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구자홍 감독과 배우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 이정민
윤제문 주연의 생활밀착형 코미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가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나는 공무원이다>가 7월 12일 개막하는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공무원이다>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의하면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는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아시아와 아시아계 미국 영화들이 초청된다.
이전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에는 <타짜>, <워낭소리>, <똥파리>, <쌍화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차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시라노; 연애조작단>, <심야의 FM> 등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많은 한국 영화들이 초청됐다. 2010년 다큐멘터리 <아이언 크로우즈>와 2011년 <댄스 타운>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에는 극영화부문 경쟁에 오른 <나는 공무원이다>와 함께 올해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러브픽션>이 비경쟁섹션에 초청되었고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공무원이다>의 이번 영화제 초청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와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이어 벌써 3번째로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인증 받으며 7월 극장가의 또 다른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흥분하면 지는 거다"라는 좌우명을 갖고 살아가는 평정심의 대가 공무원 윤제문이 흥분해야 사는 문제적 인디밴드를 만나 벌이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생활 밀착형 코미디물이다.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 등이 출연하며 7월 12일 개봉한다.
▲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한 장면. ⓒ 마포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