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가 허리를 숙이며 동아시아식 인사를 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가 허리를 숙이며 동아시아식 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할리우드 스타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리스 이판이 자리했다. 마크 웹 감독과 아비 아라드와 매튜 톨마치 등 제작진도 내한해 참석했다.

첫 내한한 앤드류 가필드는 "안녕하세요. 제일 좋아하는 고기는 불고기입니다. 그 동안은 LA에 있는 한일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었는데 이제 한국에서 제대로 된 불고기를 맛 볼 수 있게 돼 좋네요.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전했다.  

극중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과학 영재인 고교생이 우연한 계기로 스파이더맨이 되는 피터 파커 역할을 맡았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쾌활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졌다. 실제 성격과 유사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앤드류 가필드는 "실제도 피터 파커와 아주 흡사한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갖고 있다. 물론 과학적 능력이나 신체적인 능력은 아니지만 성격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캐릭터에서 중요한 부분은 피터 파커가 고아라는 부분이다. 그래서 제작진이랑 고아라서 느끼는 정신적인 부분에 상당히 집중을 하려고 했다. 고아 청년이 자아를 찾는 그런 여정을 그린 스토리라고 생각을 하면서 역할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문을 갖고 있는 청년이 나중에는 도시 전체를 책임지고 '도시의 아버지'가 되는 여정으로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점이 다른 슈퍼 히어로와는 다르다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커트 코너스 박사 및 리자드 역의 배우 리스 이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커트 코너스 박사 및 리자드 역의 배우 리스 이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연배우와 제작진은 이날 오후 7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여기에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의 멤버들이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걸그룹 2NE1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들은 14일 밤 비행기로 출국, 짧은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5년만에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고교시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 6월 28일에 개봉한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 마크 웹 감독,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 커트 코너스 박사 및 리자드 역의 배우 리스 이판, 제작자인 매튜 톨마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 마크 웹 감독,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 커트 코너스 박사 및 리자드 역의 배우 리스 이판, 제작자인 매튜 톨마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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