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 쌍둥이의 아빠가 된 송일국이 처음으로 토크쇼에 단독 출연한다.

송일국은 19일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 4년 만에 얻은 아들 세쌍둥이 이야기와 결혼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 연애결혼 했는데, 다들 정략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일국이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소개팅 일화부터 눈물의 프로포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일국은 정략결혼설 뿐만 아니라, 대배우 김을동의 아들이라는 후광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실제로 공채 배우로 데뷔한 송일국은 힘든 무명시절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한다.

한편, 송일국은 택시에 꼭 함께 탑승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수 김장훈을 꼽으며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송일국의 러브콜에 김장훈 역시 흔쾌히 출연을 승낙해 <택시>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단 세 번의 만남으로 친해지게 된 계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