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4주간 결방됐던 주말 예능 프로그램 중 <우리 결혼했어요>가 오는 3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우리 결혼했어요>(아래 <우결>)의 담당 CP인 권석 PD가 '폐지설'을 일축했다. ⓒ MBC


MBC <우리 결혼했어요>(아래 <우결>)의 담당 CP인 권석 PD가 '폐지설'을 일축했다.

권석 PD는 12일 오후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우결> 폐지에 대한 보도가 나가고 있는데, 이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파업 기간 중 제작이 불가능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대체편성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석 PD는 "아직 <우결>을 통해 할 이야기도 많다"며 "방송이 재개되면 새 커플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결>은 지난 1월 31일부터 시작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총파업의 여파로 한동안 결방됐다. 이후 사측의 대체 인력 투입으로 3월 초부터 방송을 재개했지만 다시 한 달만에 방송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MBC는 자사 케이블채널인 MBC 뮤직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오는 14일부터 <우결> 시간대에 방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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