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가지며 아자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태, 가희, 정연주, Jr, 에일리, 박서준, 박지연, 정진운, 강소라, JB, 효린, 김지수, 유소영, 최여진, 박진영.

지난 1월 열린 <드림하이2> 제작발표회 당시 출연자들의 모습 ⓒ 이정민


<드림하이2>가 결국 형만한 아우 되기에 실패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2> 16회(마지막회)는 6.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빛과 그림자> 22.2%, SBS <패션왕> 8.9%보다 낮은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도 <드림하이2>의 시청률은 월화극 꼴찌였다. <빛과 그림자>가 21.0%, <패션왕>이 13.5%의 시청률을 나타낸데 비해 <드림하이2>는 7.8%에 그쳤다.

2011년 김수현, 수지(미쓰에이), 옥택연(2PM)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드림하이>는 2012년 겨울방학을 맞아 시즌2를 제작했다. "시즌1의 아성을 잇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는 정진운(2AM)과 강소라, JB(제이비), 지연(티아라)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캐릭터도 살리지 못한 채, 첫 회 시청률(10.5%,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에도 못미치는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드림하이2> 후속으로는 장근석, 윤아(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사랑비>가 방송된다.

드림하이2 빛과 그림자 패션왕 사랑비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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