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연예대상 레드카펫에서 <나는 가수다>의 가수 적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적우(<오마이스타> DB) ⓒ 이정민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재조명된 가수 적우가 스폰서 루머에 입을 열었다.

적우는 최근 MBC <기분 좋은 날> 녹화에서 "2004년 데뷔 이후 7년간 마담이라는 루머에 시달려 왔다"면서 "가족까지 괴로워했지만 남몰래 가슴앓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적우의 전 소속사(갑봉엔터테인먼트) 임전택 대표는 이날 녹화에서 "라이브 바에서 노래했던 것이 와전되어 데뷔 직후 적우가 마담이라는 루머가 터졌다"면서 "당시 홍보팀이 이를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적우의 데뷔 앨범에 돈을 댔었다는 임 대표는 "적우의 VIP 쇼케이스에 초대된 유명인은 내 인맥이었다"면서 "이 모든 것이 신인인 적우가 가진 대단한 인맥으로 오인해 스폰서 논란이 불거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적우는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과 안타깝게 헤어진 7년 간의 사랑 이야기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14일 오전 9시 35분 방송.

적우 나가수 스폰서 루머 나는 가수다 노이즈 마케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