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영석 피디

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영석 피디 ⓒ KBS


나영석 피디의 '폭풍 눈물', 트위터도 '눈물 바다'다.

19일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 편 말미에 '분출'된 나영석 피디의 눈물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이날 <1박2일>에서는 제작진이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공들여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방영됐다.

미션으로 '위장'하여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 온 <1박2일> 팬들과 멤버들의 만남을 영화관에서 마련한 것. 또한 강호동, 김C, 지상렬 등 과거 추억의 '이별 영상'을 마련하여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나영석 피디 또한 이벤트 말미 관객들 앞에 나서 "멋진 1박2일 멤버들이 인사할 시간이다. 박수로 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감정에 북받친 듯 고개를 푹 숙이며 눈물을 떨구고야 말았다.

 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의 한 장면

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의 한 장면 ⓒ KBS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별의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1박2일 보다가 펑펑 울었다. 나영석 피디님이 울어서...안 우실 줄 알았는데. 진짜 5년이란 세월 동안 멤버들이 너무 수고를 많이 해서 재미도 있었고, 때로는 감동도 있었다. 그 모든 걸 다 시청한 나로서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326)

'********joo'는 "우리 엄마도 울었다. 나도 울었다. 나영석 피디 우는 거 보고 흑흑"이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880' 역시 "나영석 감독님 폭풍 눈물, 나도 덩달아서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또한 <1박2일> 2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역시 나영석 피디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글들도 많았다.

'*******ess'는 "1박2일 보면서 같이 울었다. 안타까운 마음, 서운한 마음으로 그들을 보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이들을 맞이해야겠다"며 "그나저나 나영석 피디님 못 봐서 ㅠㅠ "라고 적었으며, '*********103'도 "그나마 2기로 다시 돌아온다니까 다행"이라면서도 "물론 승기와 지원이는 없겠지만 ㅠㅠ, 나영석 피디님도 ㅠㅠ"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나영석 피디는 '마지막 추억 레이스' 편집 당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은 브라운관에서 볼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 1박2일의 새로운 시작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의 한 장면

19일 방영된 <1박2일> '극장 깜짝 이벤트'의 한 장면 ⓒ KBS


1박2일 나영석 강호동 김C 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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