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에서 열렸던 영화 <퍼펙트게임> 시사회 현장.

19일 광주에서 열렸던 영화 <퍼펙트게임> 시사회 현장. ⓒ 레몬트리



 20일에 있었던 영화 <퍼펙트게임> 부산 시사회 현장

20일에 있었던 영화 <퍼펙트게임> 부산 시사회 현장 ⓒ 레몬트리


영화 <퍼펙트게임>이 광주와 부산에서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 19일과 20일에 걸쳐 영화에 등장하는 선동렬, 최동원의 소속팀인 해태·롯데의 본고장을 찾은 것.

양일간 벌어진 시사회에선 눈길을 끌만한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19일 광주에서 열린 특별 시사회에선 관객들이 단체로 '기아 타이거즈' 응원복을 맞춰 입고 와 이목을 끌었고 20일 부산 시사회 현장에는 고 최동원 감독의 모교를 비롯한 중·고생 야구 꿈나무들이 단체 관람을 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각 팀의 응원가를 부르는 진풍경을 벌이기도 했다. 광주의 기아 팬들은 '기아 없이는 못살아'를 부산의 롯데 팬들은 '부산 갈매기'를 열창한 것. 영화 시사회 현장이었지만 야구에 대한 현장의 열기를 느끼기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87년 5월, 당대를 풍미했던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경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다.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최동원과 선동렬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영화는 21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퍼펙트게임 조승우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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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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