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팡빙빙이 자신에 대해 익살스럽게 설명하자 얼굴을 감싸고 웃고 있다. 오른쪽의 배우 장동건이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 이정민


 강제규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팡빙빙와 오다기리조가 자신에 대해 익살스럽게 설명하자 얼굴을 감싸고 웃고 있다. 오른쪽의 배우 장동건이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강제규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팡빙빙와 오다기리조가 자신에 대해 익살스럽게 설명하자 얼굴을 감싸고 웃고 있다. 오른쪽의 배우 장동건이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 이정민


"강제규 감독님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신념이 뚜렷한 분이고 항상 꿈을 꾸는 분입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마이웨이>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인 장동건, 오다기리 죠, 판빙빙, 김인권과 강제규 감독이 자리했다. 

<마이웨이>는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만에 의기투합한 영화.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에 대해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여러 번 봤다"라며 "같은 남자로서 그런 점은 존경심이 들고 다음에 어떤 꿈을 꾸실지 늘 기대가 되는 감독님이다"라고 호평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동건은 기자간담회에서 강제규 감독에 대해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여러 번 봤다"라며 "같은 남자로서 그런 점은 존경심이 들고 다음에 어떤 꿈을 꾸실지 늘 기대가 되는 감독님이다"고 호평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동건은 기자간담회에서 강제규 감독에 대해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여러 번 봤다"라며 "같은 남자로서 그런 점은 존경심이 들고 다음에 어떤 꿈을 꾸실지 늘 기대가 되는 감독님이다"고 호평했다. ⓒ 이정민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장동건은 <마이웨이>에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전쟁광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신념을 잃어버리지 않는 조선 청년 준식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대해 장동건은 "준식이라는 인물은 굳은 신념을 가진 점에서 강제규 감독의 페르소나다"라며 "다른 주인공들이 전쟁을 겪고 힘든 시대를 지나면서 변화하는데 유일하게 준식만 시종일관 신념을 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감독님에게 변화와 새로움이 미덕인 것 같은 이 시대에 이런 구태의연해 보일 수 있는 준식이라는 인물이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물어봤었는데, 감독님은 준식이는 변하지 않지만 주변 인물을 변화시키는 인물이라고 하셨다"라며 "저도 그에 대해 동의를 했고 준식이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을 하고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마이웨이>시사회에서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제작비 300억의 대작 영화다. 장동건은 물론 일본의 오다기리 죠, 중국의 판빙빙이 합세해 아시아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다.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장동건)과 일본(오다기리 죠)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국내에서는 12월 22일 개봉하고, 일본은 내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장동건 강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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