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씨.

▲ 김미화 이효리·박중훈·김미화·김제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 남소연

이효리·박중훈·김미화·김제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미화는 투표 전날인 25일 "저는 55년 전의 흑인여성 '로자 파크스'처럼, 우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참여야 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편지 중에서."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김제동도 선거 하루 전날 "저 투표 인증샷 내일 올려도 되나요? 제가 요즘 별로 안 유명하잖아요. 흠흠. 만약 불법이라면 마스크 하고 안경 벗고 올릴게요. 그러면 못 알아보겠죠. 흠흠."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박중훈은 24일 "제가 이해하고 있는 투표의 개념은 이런겁니다. 현재 뭘 맡고 있는 쪽이 잘 한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 쪽을 찍으면 되고요 현재 하고 있는 쪽이 마음에 안 든다면 새로운 쪽을 찍어 바꾸는 것! 그게 투표라 생각해요."라고 소신을 트위터에 전했다.

 25일 선거 하루 전날에 박중훈은 투표를 권고하는 글을 4행시로 트위터에 올리는 재치를 뽐냈고, 김제동은 "저 투표 인증샷 내일 올려도 되나요? 제가 요즘 별로 안 유명하잖아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선거 하루 전날에 박중훈은 투표를 권고하는 글을 4행시로 트위터에 올리는 재치를 뽐냈고, 김제동은 "저 투표 인증샷 내일 올려도 되나요? 제가 요즘 별로 안 유명하잖아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남소연, 유성호


그의 발언에 대해 '좌파 연예인' 논란이 일자 박중훈은 "이제 박중훈도 좌파!"라는 글을 리트윗(RT: 재전송)하며 "사실 전 좌파나 우파는 모르고요 그저 연기파이고 싶습니다만...ㅋㅋ"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머러스하게 대처했다.

25일 선거 하루 전날에 박중훈은 투표를 권고하는 글을 4행시로 트위터에 올리는 재치를 뽐냈다. 그는 "'투표하자'로 4행시 들어갑니다. #투-투표하세요 #표-표현하세요 #하-하시는 거죠? #자-자, 내일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가수 이효리가 신부 못지않게 예쁜 들러리가 된다. 이효리는 오는 26일 절친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낼 예정이다.

▲ 이효리 이효리는 25일 "좌파 연예인들 방송은 보지도 듣지도 맙시다. 이효리양도 좌파 선언을 했군요"라는 글을 리트윗해서 "음..좌파가 뭐죠?"라는 글을 남겼다. ⓒ B2M엔터테인먼트

가수 이효리도 박중훈과 마찬가지로 좌파 연예인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이효리는 이외수의 글을 리트윗했다. 그는 "@oisoo: 젊은이들이여. 세상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투표해주세요. 이제 세상은 달라져야 합니다. 더 이상 부정과 부패, 기만과 위선을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그대의 한표가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이 됩니다. 청춘만사성, 투표만복래."의 글을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이효리를 향해 "좌파 선언을 했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이효리는 이에 대해 25일 "좌파 연예인들 방송은 보지도 듣지도 맙시다. 이효리양도 좌파 선언을 했군요"라는 글을 리트윗해서 "음..좌파가 뭐죠?"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국민(1992년 10월 27일 이전 출생자)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효리 김제동 박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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