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의 새 멘토 5인방의 프로필 촬영 현장. 이선희, 이승환, 박정현, 윤상, 작곡가 윤일상이 후배들을 지도하기 위해 나섰다.

<위대한 탄생2>의 새 멘토 5인방의 프로필 촬영 현장. 이선희, 이승환, 박정현, 윤상, 작곡가 윤일상이 후배들을 지도하기 위해 나섰다. ⓒ MBC


제 2의 이승기를 키우려는 이선희, 요정에서 여신으로 변신한 박정현, 1등을 배출하겠다는 작곡가 윤일상, 그리고 '동안'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 중인 윤상, 이승환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방영 중인 Mnet의 <슈퍼스타K3>와 맞대결을 펼칠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이하 <위탄2>)가 9일 첫 방송된다. 이를 앞두고 멘토 5인방의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아울러 시즌1보다 더 화려해진 심사위원들의 자세 또한 각자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며 재미를 주고 있다.

 <위대한 탄생2>의 최고참 멘토 이선희와 그의 제자 이승기

<위대한 탄생2>의 최고참 멘토 이선희와 그의 제자 이승기 ⓒ MBC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부터 "오디션 출신들의 타 방송사 출입을 허하라"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던 이선희는 제2의 이승기를 찾는 심정으로 잔혹한 심사에 나섰다고. 데뷔 27년차 다운 내공을 선보이며 외국인 참가자들도 수긍할 만큼 세심한 심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창 인기 상승중인 박정현이 <슈퍼스타K3> 특별 심사위원에 이어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나섰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창 인기 상승중인 박정현이 <슈퍼스타K3> 특별 심사위원에 이어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나섰다. ⓒ MBC


'요정' 박정현은 최고급 요트에 승선, 여신으로 변신했다. 박정현 또한 "<나는 가수다>를 통해 오디션을 받는 입장을 충분히 알게 됐다"며 멘토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반면 "멘티들과 놀고 싶다"고 밝힌 이승환은 국내 4대 뿐이라는 고급형 스포츠 세단을 타고 촬영을 마쳤다. 이승환은 "입체안경을 끼고 (지원자들을) 입체적으로 심사하겠다"며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다.

 <위대한 탄생2>의 새 멘토 이승환

<위대한 탄생2>의 새 멘토 이승환 ⓒ MBC


 아이유의 응원을 받으며 멘토로 나선 <위대한 탄생2>의 윤상

아이유의 응원을 받으며 멘토로 나선 <위대한 탄생2>의 윤상 ⓒ MBC


아이유가 응원하는 윤상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신곡은 9일 <위탄2>의 첫 방송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심사 과정 중 뼈있는 심사평을 날리고 있는 작곡가 윤일상은 시즌1의 방시혁을 능가하는 독설 캐릭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다섯 멘토의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탄2>는 시즌1의 박혜진 아나운서 대신 오상진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역시 9일 방송에서 본격적인 슈퍼위크에 돌입하는 <슈퍼스타K3>와의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올 가을 펼쳐질 금요일 밤 서바이벌 오디션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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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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