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인사동에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은 12일 사진전 <마인> 오픈식에 참석한 JYJ 김준수, 박유천.

JYJ가 인사동에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은 12일 사진전 <마인> 오픈식에 참석한 JYJ 김준수, 박유천.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기사수정 : 19일 오전 9시 33분]

어느덧 20대 중반으로 들어선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일찌감치 데뷔해 영화를 누렸지만 뒤늦게 맛본 좌절에 울고 웃었던 세 남자는 이제 모든 것을 딛고 일어나 다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JYJ의 일상, 공유하렵니다" 일 평균 600명 찾아

세 사람의 삶과 추억이 담긴 사진이 지난 12일부터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전시됐다. 지하 1층과 1층, 2층에 걸쳐 전시된 사진은 약 55점. 일일 평균 600명의 관람객이 JYJ의 모습을 보기 위해 갤러리를 찾고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MINE'(마인)이라는 제목답게 소소한 일상은 물론 평소 키우는 고양이까지 볼 수 있었다. 개구쟁이처럼 장난기 어린 미소가 가득한 박유천과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준수의 사진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흑백 처리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1960년대 미국 서부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며 '맑음'이라는 제목의 하늘 사진은 물감으로 그려낸 듯하다.

'빛의 장난' 담긴 JYJ 사진실력 엿보니

각각 주먹과 가위, 보를 낸 손을 클로즈업한 '우리는 하나'는 세 사람의 마음을 대변한다. JYJ가 직접 찍은 사진 외에도 월드투어 당시 스태프가 촬영한 사진, 스케줄을 소화하는 짬짬이 남겨놓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지하 1층 영상 코너. 2010년 11월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 DVD 편집본과 신곡 'In Heaven' (인 헤븐), 'Get Out' (겟 아웃) 티저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투어 콘서트를 했듯 사진전 역시 다른 나라에서 열릴 계획은 없을까? JYJ 종합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프레인 이상미 과장은 17일 <오마이뉴스>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해외 관계자들이 사진전을 관람하기는 했다"고 전했다.

JYJ 새 앨범 연내 발매될까?

 지난 12일 사진전 <마인> 오픈식에 참석한 JYJ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은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사진전 <마인> 오픈식에 참석한 JYJ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은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울러 이 과장은 JYJ의 새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해 "지난해 1집을 발표했던 터라 연내 발매를 계획 중이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MBC < 미스 리플리 >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올해 뮤지컬 <천국의 눈물> <모차르트> 를 공연한 김준수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O.S.T 작업에 참여했다. 최근 김재중이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새 앨범은 최소한 드라마가 종영되어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JYJ 사진전 '마인'은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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