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전 1000곡> MC로 활동 중인 가수 장윤정

SBS <도전 1000곡> MC로 활동 중인 가수 장윤정 ⓒ SBS

이번엔 트로트다?

 

MBC가 추석특집으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특집 방송을 구상 중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아직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MC이자 출연자 중 한 명으로 거론 중인 가수 장윤정측 관계자는 "아직 편성이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라면서 "제작진과 미팅만 한 번 한 단계라 (보도가 된 것이) 당황스럽다. 이번주 금요일에 (제작진과) 최종 미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BC가 구상 중인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7명의 가수가 경연에 참여하고,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이를 평가하는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형식을 차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 외에 대표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태진아 등 선배 가수들도 섭외 대상에 올라 있다.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측은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면서도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리라 화기애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MC 자리를 수락했다. 윤정씨가 워낙 선배들게 싹싹하고 잘 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는 의견이 많았다.

 

트위터 아이디 '@Paro_C' "나중엔 '나는 아이돌가수다', '나는 "원로가수도'라는 특집도??"라고 물었고, 트위터 아이디 '@sonbal5gul5gul' 또한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만든다. MC는 장윤정. 적당히 해라 진짜"라고 말했다.

 

트위터 아이디 '@peacejyj77'는 "MBC 이젠 그만 좀 해라!!! 지겹다. 시사프로나 만들어~ 이상한 예능프로 만들지 말고"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M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집드림> <댄싱 위드 더 스타>가 있으며, <위대한 탄생> 시즌2가 방영을 준비 중이다.

2011.07.21 10:34 ⓒ 2011 OhmyNews
MBC 장윤정 나는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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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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