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박주영 선수와 윤원일 선수 후반 15분 남기고 필드로 들어온 박주영 선수는 인천FC의 윤영일 선수와 손을 잡으며 우정을 나누었다. 이는 과거 맨유의 박지성 선수와 토트넘의 이영표 선수가 경기중 나눈 우정의 모습을 연상시켜 주는 장면으로 가슴 뜨거움을 느끼게 한다.

▲ 경기 중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박주영 선수와 윤원일 선수 후반 15분 남기고 필드로 들어온 박주영 선수는 인천FC의 윤영일 선수와 손을 잡으며 우정을 나누었다. 이는 과거 맨유의 박지성 선수와 토트넘의 이영표 선수가 경기중 나눈 우정의 모습을 연상시켜 주는 장면으로 가슴 뜨거움을 느끼게 한다. ⓒ 이상봉


7월 12일 한국의 대표팀 주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가 속해 있는 AS 모나코팀과 인천유나이티드팀 간의 친선경기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15분을 남기고 교체멤버로 출전한 박주영 선수와 인천FC의 윤원일 선수가 지나치며 손을 잡고 있다.

이 사진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유의 박지성 선수와 토트넘의 이영표 선수가 등 뒤에서 손을 맞잡은 것을 연상케 할 만큼 진한 감동을 줬다.

교체되어 들어가는 박주영 선수 후반 15분을 남기고 교체해 들어가는 박주영 선수. 박 선수의 출전으로 관중들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박주영 선수를 큰 박수로 격려하며 응원하였다.

▲ 교체되어 들어가는 박주영 선수 후반 15분을 남기고 교체해 들어가는 박주영 선수. 박 선수의 출전으로 관중들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박주영 선수를 큰 박수로 격려하며 응원하였다. ⓒ 이상봉


부상 중임에도 출전한 박주영 선수는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 인천FC의 수비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AS 모나코의 니쿨라에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론소가 연속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인천FC가 2골을 만회하여 2-2 무승부를 이루었다. 특히 인천의 첫 골을 넣은 도화성 선수의 골은 키퍼가 나온 사이 55m 장거리 슛으로 골을 넣어 관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에 집중하고 있는 박주영선수 박주영선수는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순간 동작과 적절한 공간 확보로 인천FC의 수비진을 교란하였다.

▲ 공에 집중하고 있는 박주영선수 박주영선수는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순간 동작과 적절한 공간 확보로 인천FC의 수비진을 교란하였다. ⓒ 이상봉


경기 후 기자 인터뷰에서 모나코의 라콩브 감독은 박주영 선수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설혹 이적 제의가 들어오더라도 이적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혀 박주영 선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착을 나타냈다. 아쉽게도 박주영 선수는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박주영선수의 패스 어느 곳에서든 순발력 있는 박주영선수의 패스

▲ 박주영선수의 패스 어느 곳에서든 순발력 있는 박주영선수의 패스 ⓒ 이상봉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뛰는 박주영선수 부상중임에도 국내 팬들을 위해 출전한 박주영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뛰는 박주영선수 부상중임에도 국내 팬들을 위해 출전한 박주영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상봉


경기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돌아서는 박주영 선수 경기장의 원정팀 서포터석에는 박주영을 응원하는 응원단이 AS모나코의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 내내 응원하였다. 이에 팬들에게 답례를 하고 돌아서는 박주영 선수

▲ 경기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돌아서는 박주영 선수 경기장의 원정팀 서포터석에는 박주영을 응원하는 응원단이 AS모나코의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 내내 응원하였다. 이에 팬들에게 답례를 하고 돌아서는 박주영 선수 ⓒ 이상봉


 팬들에게 답하고 돌아서는 박주영선수

팬들에게 답하고 돌아서는 박주영선수 ⓒ 이상봉


박주영 인천FC AS모나코 문학경기장 윤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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