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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유엔 총회에 북한 인권 결의안을 상정해놓았고, 미국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정부의 태도를 예의주시 하겠다며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북한인권법을 제정해 후원하고 있는 '북한인권국제대회'가 12월 초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북한 인권문제에 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합리적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은 채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해왔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와 평화네트워크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3차례에 걸친 강좌와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제1강: 북한의 인권 실태 파악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은 북한인권에 관한 객관적 인식과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의 기초가 됩니다. 지난 수년간 북한의 인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온 '좋은벗들'의 이승용 평화인권 부장을 모시고 이 문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합니다.
- 강사: 이승용(좋은벗들 평화인권 부장)
- 일시: 11월 21일(월) 저녁 7시~9시

○ 제2강: 국제사회, 북한인권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나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관련 동향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유엔 인권위원회의 북한인권 결의나 미국의 북한인권법 등 일부 동향만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동향을 종합적이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모색하는 출발이 될 것입니다. 최근 안식년 기간 동안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박순성 교수님이 이 주제에 대한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 강사: 박순성(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
- 일시: 11월 24일(목) 저녁 7시~9시

○ 제3강: 탈북자 실태의 변화 추이와 합리적 해결 방향

탈북자 수, 탈북 원인, 해결책 등을 둘러싸고 여러 주장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실태 변화의 추이와 합리적 해결 방향을 위한 논의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새로운 탈북자 관련 상황에 비추어 지금까지 탈북자 관련 논의와 정책들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북중 국경 지역을 방문해 현장 실태 조사를 벌인 이혜영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 강사: 이혜영(아시아의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인권 단체 BASPIA 공동대표)
- 일시: 11월 28일(월) 저녁 7시~9시

○ 종합토론-북한 인권문제와 한국의 역할

한국은 북한인권에 관한 당사자이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국내외 여론은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의 북한인권 동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되 그 문제점을 찾아내고 실효적인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시민단체의 건전한 역할을 모색해봅니다.
- 지정토론자: 섭외 중
- 일시: 12월 6일(화) 오후 2시~5시
-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 강좌 신청

- 수강비: 1만5천원(평화네트워크 회원 1만원), 조흥은행 325-04-581037(정욱식-평화네트워크)
*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신청자 모두에게 '북핵-대타협과 대파국의 갈림길' 책을 드립니다. 입금하신 분은 아래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장소: 배재학술지원센터(시청역 부근, 약도는 아래에 있습니다)
- 문의: 강좌 신청 및 문의사항 - network@peacekorea.org, 733-3509(김경미)

덧붙이는 글 | 배재학술지원센터 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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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네트워크 대표와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관심 분야는 북한, 평화, 통일, 군축, 북한인권, 비핵화와 평화체제, 국제문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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