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여주인공 이효정(16세) 양의 노출연기에 대해 청소년 보호위에서 '청소년 보호법 26조 2항'(영리 또는 흥행의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음란한 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의해 문제제기에 나섰다.

이에 청소년 보호위에서는 3일 각각의 전문가들과 영화 관람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임감독은 "이미 이효정 양의 부모의 동의와 등급위에서도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필요한 장면으로 인정, 12세 등급가를 받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당혹스러운 심정을 토론했다.

최근 들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성담론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등급위에서도 12세 등급가를 내렸음에도 영화 전체를 보지 않고 한 장면의 성묘사 장면에만 너무 의미를 둬 마녀 사냥식의 여론 몰이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2000-02-03 00:00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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