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중 '옛사랑','그녀의 웃음소리 뿐'

2011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 이영훈 작곡가의 뮤지컬 '광화문연가' 중 가장 대표적인 두곡을 꼽으라면 '옛사랑'과 '그녀의 웃음소리 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적으로는 상당히 진화가 필요한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막이 오른 후 아직까지는 언론과 대중의 우호적인 관심 속에 순항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분위기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단선적이고 처음부터 결말이 뻔히 보이는, 그래서 드라마적으로 굉장히 진부할 뿐만 아니라 느린 발라드 선율이 지속되면서 결코 긴장감을 찾기 어려운 내용이 계속 되면서 관객의 집중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문성식 | 2011.03.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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