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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드 연주가 엄일섭 씨

온 몸이 마비된 채 코로 연주한다는 것은 비장애인들에게도 상상도 할 수 없는 힘겨운 일이기에 수 차례 좌절을 겪으면서도 엄 씨는 희망을 갖고 하루 10시간씩 맹연습을 했다.

ⓒ이은주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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