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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에서 ‘지젤’을 연기한 문 단장은 커튼콜이 30분 동안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갈무리

ⓒ유선희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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