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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풍년옥 설렁탕

가난했던 시절 고기국물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양을 어떻게든 더 보충하려는 생각으로 계란 하나 더 넣고 깍두기국물까지 듬뿍 부어 양을 늘려 먹었다는 이야기를 80년대 처음 설렁탕집을 찾았을 때 안내를 했던 분이 말씀하시며 그대로 몸소 보여줬다. 그렇게 배운 설렁탕을 요즘 광화문근처 골목 풍년옥에서 소금과 후추, 다진 양념으로 간을 맞춰 먹는다. 광장에서의 노숙엔 이만한 영양식도 없다.

ⓒ정덕수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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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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