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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멸치 한 마리를 먹으려면, 먼저 깨끗한 바다가 있어야 하고, 정갈한 손놀림으로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바지런한 바닷사람 손길이 있어야 합니다. 멸치는 '돈'으로 사서 먹지 않습니다. 바다와 바람과 햇볕과 '사람들 손길'로 선물처럼 얻어서 먹습니다.

ⓒ최종규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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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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