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부모님이 평생을 살아오신 고향집 마루에 나란히 앉혔습니다. 아버지가 무릎을 굽히기 어렵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치매로 기억이 온전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 집에서만은 가장 양호한 기억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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