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삼풍백화점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던 이숙귀(당시 35살)씨의 어머니가 기증한 유품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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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빼고 문화만 씁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겨레신문에 예술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사람in예술' 코너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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