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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핵영화제를 찾은 이사라(83), 한옥순(67) 할매. 유독 많은 10대 관객들을 향해 연신 "고맙다"고 말하던 한옥순 할매. 그는 오늘도 송전탑을 쥔 할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

ⓒ박다영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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