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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밀양시와 경찰이 11일 오후 밀양 단장면 용회마을 승학산 정상에 있는 101번 송전철탑 공사장 부지의 움막을 강제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단행한 가운데, 움막 지붕에서 농성하던 천주교 부산교구 감물리생태학습관장인 조성제 신부가 초등학교 교장 출신의 주민 고준길(72)씨와 함께 앉아 있다.

ⓒ윤성효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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