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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마음 도려낸 '종이배'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서울지역 전교조 교사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박근혜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는 계속됩니다" 굳은 표정과 함께 피켓을 든 교사들이 종이배 모양으로 도려낸 천막 너머로 보인다.

ⓒ남소연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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