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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24일째인 9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댓길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먼 바다를 바라보며 아직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가족의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다.

ⓒ유성호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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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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