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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길환영 KBS사장 "마음 이해 못한 방송 죄송"

길환영 KBS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들을 방문해 사과를 하고 있다.

ⓒ이희훈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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