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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 교실엔 빈자리만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일째, 사망자가 25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안산 단원고 재학생들이 실종 학생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편지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성애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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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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