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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강당은 대부분 비어있었다. 학교 4층 강당에 남아 실시간 속보를 지켜보던 학부모들도 오전 9시와 10시 등 계속 전남 진도 사고현장으로 출발하는 차량에 몸을 실었다.

ⓒ유성애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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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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