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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빚내서라도 무상보육 책임지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위기에 처한 "0~5세 우리 아이들 무상보육을 위해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정부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장관은 만남조차 허락하지 않았다"며 "돈이 없어 쩔쩔 매고 추경은 커녕 감추경이라도 해야 하는 어려운 사정을 뻔히 알면서 추경하면 돈 주겠다는 중앙정부의 태도에 서울시는 커다란 절망의 벽을 느꼈다. 서울시가 이 정도인데, 말도 못한 채 끙끙 앓고 있는 다른 시,도 지자체들의 심정은 오죽하겠냐"며 정부의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답변이 하는 동안 박 시장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남소연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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