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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둘째 아이의 '자율적 행동 역량'을 보여주는 '앵그리버드' 활강 구도. 처음에 철쟁반의 가장자리를 따라 배치한 나의 획일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이렇게 해 놓았다. 이러한 '자율성'은 놀이를 즐기는 모든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는 역량이다.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맹점은 학교급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에게서 '자율성'을 박탈한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초중고교를 마치고 대학에 가는 순간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자율성'을 다시 부여한다는 것이다.

ⓒ정은균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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