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다 보면 버려진 항아리들이 많다. 그것들을 가져다가 간장도 담그고 화분으로도 쓰는데 그 재미가 솔솔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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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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