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에 반대하며 노조원들이 공장 점거농성중인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에 법원 강제집행이 시작된 20일 오후 노조 간부의 부인 박아무개씨(28세)가 자택에서 자살했다. 평택시내 한 병원에서 사망을 확인 받은 뒤 박아무개씨의 시신이 영안실로 옮겨지는 가운데 남편 이아무개씨가 오열하며 뒤를 따르고 있다.
ⓒ권우성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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