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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최근 1억7천만원을 들여 국도35호선 확장 구간 공단사거리 부근에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과도한 조경비용으로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산시는 사업 후 남은 도비를 반납하지 않고 사업에 활용한 것이어서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가 심의 중인 추경안에 추가 사업비 7천800만원을 요청해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현희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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