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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벼룩

거절당한 비운의 주인공, 빨간코트. 아직도 날아갈 듯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는 너를 단 돈 '만원'에 가져가려 했던 고객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최은경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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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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