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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boy83)

내가 먹었던 청국장과 익어가는 삼겹살

바로 옆에서 고기 익는 냄새를 무시하기는 힘들었다. 계속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정수영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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