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두 동강으로 쪼개는 길
인천시는, 옛도심지 동네 한복판에 너비 50~70미터에 이르는 산업도로를 그예 뚫어내려고 모든 수단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오로지, 당신 삶터를 폐허로 만드는 이러한 길이 놓이도록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맨몸뚱이로 맞섭니다. 동네 한복판에 이러한 길이 뚫리면, 이 동네에서는 누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최종규20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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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